[기업분석] 다양한 세대와 소비자 니즈 아우르는 우리은행
[기업분석] 다양한 세대와 소비자 니즈 아우르는 우리은행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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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030·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한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가 하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은행이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였고, 특히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을 소비자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의 명에 의해 내탕금으로 세워진 대한천일은행이 시초이며, 이후 1911년 조선상업은행으로 개명한 뒤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바뀌었고 1998년 한일은행과 합병해 한빛은행이 되었다. 이후 2002년 평화은행과의 합병하고 현재의 명칭인 우리은행이 되었다.

▶다양한 세대 및 소비자 니즈에 맞추는 행보

우리은행이 최근 은행이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영업점 방문없이 은행 상담원을 통해 예.적금을 계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전화신규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일에 맞춰 우리은행 스마트마케팅센터 상담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경제적 여유와 더불어 젊고 활동적인 활동에 적극적인 50~60대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젊은어른을 위한 모임공간 제공, 교육 컨텐츠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만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공간인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 신촌 1호점과 명동 2호점을 오픈하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부동산, 세무, 은퇴 설계 등 능동적 자산운영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광복 74주년과 은행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6개월 만기해지 때 연 0.8%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정기예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신용대출 신청 신규고객이나 마케팅 동의 신규등록 고객 가운데 1899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영화 ‘봉오동 전투’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1920년 일본군에 대승을 거둔 중국 만주 봉오동 전투에서의 독립군 활약상을 그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광복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일본의 전략물품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많은 기업들이 시름하고 있어 여러 은행권에서 관련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 전 영업점으로 확대

우리은행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인 ‘고객알기’(Know Your Customer, KYC) 제도를 이달 19일부터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사기계좌 등 금융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3단계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3단계 중 각 사업그룹에 전담팀을 두고 승인권을 부여한 1단계는 국내 은행권에선 처음 이뤄지는 시도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KYC제도는 미국과 영국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우리은행의 KYC제도 확대시행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사회공헌 이어가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달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싱가포르에서의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왕복 교통비, 숙식비용, 문화체험비용 등의 경비 일체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은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환경보호 실천 서약을 하고 종이컵 사용 금지, 자리 비울 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퇴근 1시간전 냉방기기 끄기, 퇴근때 전산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본점에 캔·페트병 회수 인공지능 로봇을 운영하며, 캠페인 기간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서기도 했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올해 지난해보다 20여명이 늘어난 80명 규모의 특성화고 출신 신입행원 채용에 나서면서,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특성화고 인재에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NE(코네, Korea Start-up Network)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을 도모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색다른 SNS 콘텐츠 통한 소통

우리은행이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s)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먼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과 가족이라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영유아 상품인 핑크퐁통장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나라사랑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에서는 내 신용카드 제대로 활용하기, 휴가철 금융꿀팁, 우리아이행복패키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서브채널로 금융 예능 채널 ‘웃튜브’도 시작했다. 데일리팝 보도에 따르면, '웃튜브'는 올 1월 개설 이후 7개월 만에 총 조회 수 254만회를 달성하며 지금까지 선보인 51개 콘텐츠가 평균 5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3초 만에 숙면을 보장한다’는 콘셉트의 콘텐츠 ‘3초 딥슬립 ASMR’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은근남녀썰과 쇼미더페이 등 다양한 코너도 인기를 끌고 있다.

▶ 2019년 8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이 발표한 2019년 8월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우리은행이 1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굳건하게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되면, 이번 분석는 2019년 7월 14일부터 2019년 8월 15일까지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61,179,23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다.

우리은행은 커뮤니티지수와 CEO지수에서 은행 브랜드 중 단연 앞서는 점수를 기록했고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사회공헌지수에서도 우세한 수치를 획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위 이하 브랜드들은 총 브랜드평판지수가 들쑥날쑥하고 있는 반면, 우리은행은 올해 3월부터 총 평판지수에서의 큰 변화없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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