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느 날 문득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상식 66
[신간] 어느 날 문득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상식 66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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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를 선택하고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사소한 것부터 어떤 지역에 집을 얻을 것인지, 투자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을지 등등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경제적 선택과 결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소한 것을 선택할 때는 경제지식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용이나 리스크가 큰 것을 선택해야 할 때는 ‘나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막막함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경제공부 제대로 한번 해 봐야지 생각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또는 시중의 경제 책들이 내가 당면한 문제들과는 동떨어진 주제들만 다룬 것 같아 선 듯 손이 가지 않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흥미로운 최신의 이슈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을 통해 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아 흘려들었던 이슈들이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그것을 통해 내 삶을 어떻게 계획하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경제적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사소하게 물건을 선택하고 사는 일부터 어떤 방식으로 부를 쌓아갈지, 부동산에 투자할지 주식에 투자할지, 현시점에서 집을 사는 게 나을지 전세를 계속 갈아타는 게 나을지 등등 알게 모르게 수많은 경제적 선택과 결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경제를 안다는 건 일차적으론 물질적인 부를 쌓기 위한 노력이지만 그 이전에 내가 매번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해야 할 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판단 기준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사소한 것을 선택할 때는 인식하지 않지만, 점점 더 비용이 크고 리스크가 큰 선택을 해야 할 때 적절한 경제지식은 필수다. 

남의 일로만 여겼던 경제 뉴스나 정책을 내 삶을 위해 제대로 알아봐야겠다고 결심 했지만 막상 교과서적인 책이나 몰라도 되는 수만 가지 경제지식을 다룬 책 때문에 번번이 경제공부를 포기해 왔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자. 경제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거창한 경제 이론이나 복잡한 용어를 외워야 하고 분석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경제를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자기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으면 그 공부는 성공한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하듯 술술 읽어도 이해되도록 대중적 글쓰기에 능한 3명의 기자가 경제를 친절하게 설명했다. 

경제상식에 대한 뜻풀이를 넘어 이면에 존재하는 현상과 해석을 추리할 수 있게 했다. 고루한 전통의 경제 용어를 넘어 현재 겪거나 선택해야 하는 최신의 경제 이슈를 다뤘다. 상식을 넘어서는 어려운 경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우리가 몰라도 된다. 하지만 곁에서 한 번쯤 듣거나 겪게 되는 경제 행동에는 가이드가 필요하다.

소득주도성장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 고정금리가 왜 떨어지는지, 블랙 프라이데이는 왜 하는지, 1+1 상품을 사면 이익을 보는지, 망했다던 블록체인에 왜 기업들은 투자하는지, 5G가 뭐길래 전 세계가 난리인지. 팍팍한 경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경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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