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농기계, 자동차부터 화력발전소까지 적용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제우농기계, 자동차부터 화력발전소까지 적용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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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농기계(대표 김유상)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주는 장치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김유상 대표는 2005년 제우농기계 설립 전 문막산업단지에서 20여 년간 식품공장을 운영해왔다. 당시 산업단지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매연을 보며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결과 ‘배출가스에 함유된 대기오염물질의 제거장치’를 개발했고, 2012년 특허까지 취득했다.
 

제우농기계 김유상 대표
제우농기계 김유상 대표

이 기술은 연소로 또는 소각로의 배출가스 및 자동차 배기가스가 물방울과 접촉해 그 배출가스에 함유된 대기오염물질이 침전되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다. 연기를 물로 씻어내는 기술로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소형난로부터 자동차, 보일러, 소각장, 각종 공장, 화력발전소까지 적용 가능하다.

장치 실용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강원도 미세먼지 줄이기 및 생활쓰레기 처리 계획’도 세웠다. ▲마을 또는 소단위 농사용 폐비닐, 생활쓰레기 소각 ▲폐유 활용한 비닐하우스 겨울 농업 난방 ▲각 시군 농협 미곡처리장 미세먼지 방지 ▲산업용 대형보일러 및 가정용 보일러 등에 해당 기술을 접목해 활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실제 강원도와 협의해 9월에 신설되는 소각로에 시범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대기오염물질 제거장치 기술을 적용해 폐유를 활용하는 난로를 개발했다. 사용허가를 받으면 먼저 이 난로를 하우스 농가에 보급해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기술의 장점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획기적인 기술임에도 사업을 진행하는데 자금력 등 소기업으로서 많은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 기술이 다양한 곳에 적용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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