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네 선배가 알려주는 진로컨설팅'... 예비창업 멘티 매칭 선보여
도봉구, '동네 선배가 알려주는 진로컨설팅'... 예비창업 멘티 매칭 선보여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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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의 청년벤처를 발굴·네트워킹하고, 서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 '동네 선배가 알려주는 진짜 진로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청년벤처 사업자들을 멘티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요식업, 독립서점, 배우·예술가, 미디어·영상, 제품제작·편집숍운영, 출판·1인 출판, 문화기획·예술교육, 도시재생·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했다.

분야별로 1명의 멘토 당 3명 내외의 멘티가 배정돼 보다 솔직한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업 상담이 필요한 청년(19세∼39세)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면 멘토가 직접 연락해 컨설팅 일정을 잡게 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계 유지로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기존에 진행해온 멘토의 강의중심 프로그램이 아닌 각 분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멘토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직접 만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묻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청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선배 창업자들로부터 생생하게 듣고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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