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액셀러레이팅센터, 민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SBA 액셀러레이팅센터, 민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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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전문기관 추천과 4단계 투자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업 발굴 및 선정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올해 상반기 SBA 액셀러레이팅센터의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총 52개의 액셀러레이팅 기업을 발굴하고, 그 중 5개 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젤, 액셀러레이터, VC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바이오, 제조, ICT 등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스타트업 52개사를 발굴하였고,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5개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민간투자 전문기관과 함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멘토링, 네트워킹, 자금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서울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민간의 다양한 창업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 소재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투자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올해에만 22개 기업이 총 140억 원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후속투자 누적액은 약 700억 원이며 후속투자율은 63%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기업들은 바이오, 화학,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로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등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치료조직 개발업체 ㈜메디팹(대표 차미선)과 생리대가 필요 없는 기능성 위생속옷 ‘논샘팬티'를 제작 및 판매하는 ㈜단색(대표 황태은)은 모두 여성 대표 기업으로 각각 의료바이오 분야와 여성전문 기능성 의류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황태은 단색 대표는 “금번 SBA 액셀러레이팅 투자를 통해 앞으로 여성의 전 생애에 걸친 기능성 의류제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업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환경 정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광촉매 소재 개발업체 ㈜씨투씨소재(대표 고경한), 반찬 온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메이커즈(대표 이진호), 신발 수요과 공급을 연결하는 신발 플랫폼 ㈜신발연구소(대표 박기범)에 대한 투자도 확정했다.

SBA 김종우 투자지원팀장은 "하반기에도 SBA 액셀러레이팅센터는 지속적으로 민간투자기관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 최고의 투자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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