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신유통 혁명(New Retail)....뉴 리테일, 당일 배송, 온라인 빅테이터 활용, 온라인 결제
[신간] 신유통 혁명(New Retail)....뉴 리테일, 당일 배송, 온라인 빅테이터 활용, 온라인 결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3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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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뉴스는 한국의 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지만, 영업 손실은 오히려 299억원의 적자를 본 것이다. 세계유통 업계에 닥친 위기가 한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의 모든 기업은 지금 유통 혁명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더 싸게!’, ‘더 빨리!’, ‘더 좋은 품질로!’, ‘더 편하게!’ 

효율적인 것은 무엇이든지 한다. 배송시스템이든 결제시스템이든, 모든 기업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21세기 혁신으로 왕좌에 오르려고 경쟁하고 있다. 
 

시어즈는 19세기 뉴 리테일로 유통업계의 선두가 되었다. 월마트는 20세기 뉴 리테일로 유통업계의 선두가 되었다. 

그러나 시어즈는 아마존의 등장으로 파산하고 말았다. 하지만 월마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성공적인 융합으로 2019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올랐다고 발표했다.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특히 전자상거래 매출은 17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37% 올랐다고 한다. 

변화하지 못한 기업과 변화에 적응한 기업의 운명은 이렇게 달라졌다. 

21세기 ‘뉴 리테일’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터넷의 장점은 정보의 ‘고효율성’에 있고, 보다 빠르고, 보다 완전하며, 보다 저렴하다. 오프라인의 장점은 정보의 ‘체험’에 있으며, 보다 복잡하고, 보다 다감하며, 보다 입체적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적이 아니라 힘을 합쳐야 하는 우군이다. 

21세기, 유통업계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중국 뉴 리테일의 전장에는 알리바바, 샤오미, 진동의 3개 부대 외에도 ‘무인 편의점’, ‘무인 가게’, ‘팝업스토어’ 등 무수히 많은 기업이 ‘뉴 리테일’ 컨셉을 내걸고 무더기로 출현하여, 전쟁터는 하루아침에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해졌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 등 거대 IT기업들이 불꽃을 튀기는 중국의 소매업계. 알리바바 그룹 회장 마윈, 샤오미의 회장 레이 쥔, 징둥그룹의 창업자 류창둥 등 중국 거대 기업들의 치열한 전쟁! 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이 두 개의 사건이 의미하는 것을 무엇인가? 이 두 개의 사건 이후 최고위 경영자들은 생각했다. 

‘악화일로의 소매유통점을 구할 수 있을까?’ 
‘자영업자는 어떻게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 
‘소규모 영세업자와 플렛폼은 상생의 길이 있는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적인가 아군인가?’ 
‘빅데이터는 오프라인 유통의 구원군이 될 수 있을까?’ 
‘e커머스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e커머스로 승리하기 위해 그들의 다음 한 수, 그것은 바로 ‘오프라인 점포와의 융합’이었다! 

21세기 유통업은 전례 없는 격변을 맞고 있다. 지금도 치열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리고 ‘뉴 리테일’에 성공한 기업이 왕좌에 오를 것이다. 따라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하는 유통업이 과연 미래 지향적인가? 뉴 리테일을 하고 있는가? 빅테이터를 활용하는가? 기업이든 개인사업자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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