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문제 해결형' 회의 문화로 변신
영동군, '문제 해결형' 회의 문화로 변신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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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민선 7기 2년 차에도 변함없이 혁신적인 회의 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단순 정보 공유형 회의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 등 문제 해결형 토론 중심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석자도 기존 부서장에서 팀장까지 확대하는 등 회의 문화를 바꿨다.

매주 목요일 군수 주재로 열리는 업무 토론회는 본청·직속 기관·사업소 부서장이 참석해 업무에 대한 일반적인 보고가 아닌 상호 토론으로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발전 대책, 동정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상황실 신축, 지적 재조사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개선,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미달 등 다양한 현안업무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대책을 찾았다.

또한 매주 금요일 국장 주재로 열리는 국별 토론회는 국장, 부서장, 팀장이 직급을 탈피한 수평적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되짚어 보며 열띤 토론 속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지난 7월 구축한 스마트 PC 영상회의 시스템도 영동군 회의문화 혁신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 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 농업법인 실태조사 담당자 회의, 태풍 대비 긴급회의 등을 스마트 PC 영상 회의로 실시했다.

회의 주재자 및 참석자들이 본인의 PC를 통해 발표하고 상호 의견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져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회의 문화 정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이 스마트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행정력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군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형식적인 회의는 지양하고 협업을 위한 소통 중심의 회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정착돼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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