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시원한 맥주, 건선은 열 받아?
[건강정보] 시원한 맥주, 건선은 열 받아?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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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건선은 다양한 내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퇴근 후 혹은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 한 잔이 건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맥주는 도수가 낮기는 하나 술의 한 종류로, 피부 염증을 심화시켜 건선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상태가 예민해져 있는 경우라면 술을 한 잔만 마셨더라도 급격하게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이어 이기훈 박사는 “특히 음주 이후에는 수면 활동을 방해하고 심한 피로감으로 건선에 더욱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며, “따라서 음주 이후 건선이 전보다 심해졌거나 처음 건선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건선 전문 의료기관을 내원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건선 치료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맥주 등의 주류와 함께 야식으로 즐겨먹는 치킨이나 삼겹살 등 기름지고 튀긴 음식 역시 건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을 야식으로 먹게 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 기능성 위장장애를 유발하고 건선 증상 개선에도 방해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건선 치료를 위해서라도 음주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회식이나 모임 등의 피치 못할 술자리가 생긴다면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하고 충분한 물과 함께 도수가 낮은 술을 천천히 소량 마시며, 안주로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수육이나 신 맛이 없고 수분이 많은 수박, 참외 등의 과일, 견과류 등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지은 박사는 “술자리가 있고 난 뒤에는 주말만이라도 잠을 푹 자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해야 피부 회복을 도울 수 있다.”며, “특히 환자에 따라 생활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음주뿐 아니라 건선에 해로웠던 생활 환경을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치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지금부터 실천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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