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90년대 컨슈머, 주 타깃의 심리를 아는 90년대와 함께 마케팅하라.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90년대 컨슈머, 주 타깃의 심리를 아는 90년대와 함께 마케팅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4 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재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아니 90년대 생을 기업안에 채용하고 활용하는 기업들과 그렇지 못하는 기업으로 분류되어지고 있다.

2030세대를 주타깃으로 하면서 기업내에 막내 직원들이 7~10년차 정규직으로 되어 있고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90년대의 청년들과 하다보니 좋은 점보다는 단점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가 MD를 전문적을 가르치면서 각 세대의 근무시간에 대한 마음의 자세를 관찰해보면 다음과 같았다.

▶70년생-직장 상사보다 일직 출근하고, 직장상사가 야근을 하면 당연히 야근하는 것 아닌가요?

▶80년생-직작내 팀웍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일할 때 필요하면 야근을 하는 것 아닌가요?

▶90년대생-9시 출근 6시 칼퇴근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위의 간단한 마음의 자세만 보더라도 세대간의 차이가 많이 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 52시간, 정해진 시간 안에 잘 일하고 나머지는 나를 위한 충성을 하겠다는 트렌드 이것이 현실이 되었다.

90년대생들과 생존을 위해 공존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90년대생들의 소비성향을 관찰만하고 분석해서 PPT제안서를 작성해서 4050세대가 마케팅 실행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80년대 생은 70%정도 비율로 여성마케터 비율이 높다

80년대생들을 보면 유독 마케팅 직업군에 여성 비율이 70%이상 되는 것을 볼수 있다. 80년대 생을 대상으로 마케팅역략강화, MD역량강화, 브랜딩전략, IMC마케팅혁신전략 등으로 취준생들에게 가르칠때 그 비율을 보면 70%가까운 비율이 여성이었고, 여성중심의 BM, MD, CM, 마케터를 뽀는 경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기업에 90년대 생들이 정규직으로 많아야 하는 이유

이제는 여성 중심의 소비와 90년대생 들의 주소비층으로 맞물려 그들의 소비 심리를 인식하고 마케팅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싶다면 90년대생들이 중심이 된 조직구성으로 그들의 소비심리를 프로슈머관점으로 발견하게 하고 마케팅에 직접 적용하게 하는 기업문화를 젊게 만들어가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70년생 1998년 IMF를 경험한 세대의 특징

개인주의 문화 시작 개성중시, 조직에 비교적 순응하였다. 과거 경험으로 현재 판단하는 꼰대, 꿈 강요, 헌신이라는 단어가 가족, 30분 일찍 출근, 사수문화, 냉소적 비전과 무시, 7시 칼퇴, 9시 보통, 11시 야근, 상사 갑질은 기본인 시대에 상사의 눈치를 보며 직장생활을 하던 세대다. 그들에게 여행은 사치였다.
 

80년생 2008년 금융위기를 경험한 세대의 특징

저성장 시대, 취업난 경험세대, 조직 밖에서 자아실현 욕구 충축하고,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세대다. 팀원 중심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추가 야근 수당을 받아가며 일이 있을 땐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만큼 야근을 하고 월차, 년차를 적절히 활용하여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는 세대다.
 

90년생 2019년 글로벌 무역전쟁의 종합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세대의 특징

태어날때 부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며, 유튜브 주력세대다.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칼퇴근 하는 90년 대생들은 주어진 일을 주어진 시간안에 무슨일이 있어도 해내고 퇴근하기를 좋아한다. 정해진 시간과 범주안의 일들 중심으로 일에 충성하고, 자기에 충성하고, 회사나 상사에 충성하기를 거부한다. 일과 관련된 직접적인 것이 아니면 미팅이나 회의 조차 싫어한다.

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의 도입, 김영란법의 도입, 미투 등으로 강남이나, 여의도, 구로디지털 사무실을 관찰해보면 7시만 되도 건물내에 사람들이 남아 있는 비율이 현저히 적고, 술집이나 음식점들도 손님이 뚝떨어지다보니 대도시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예전 같은 저녁풍경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얼마를 버는가 보다. 적더라도 얼마나 오랜기간동안 월급을 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90년대생들의 공무원 지원 통계를 보면 알 수가 있다. 공무원 지원자는 22만 8천명이나 되고 합격율 1.8%시대에 공무원 재수, 삼수까지 해가며 공무원에 목을 매는 청년들 문화가 썩 좋기만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들까지 이해하고 포용하며 70년대, 80년대 생들이 함께 일하는 기업문화를 창출해 갈때 좀더 안정적이고 생산적이며 성과창출 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갈 수가 있다.
 

90년대 컨슈머들의 특징 엿보기

칼퇴, 안정적이고 저녁이 있는 삶, 줄임말, 초성만 쓴다, 줄여부르기, 신조어 쓴다. 세줄요약 바람, 소암=스크롤 압막, 병맛, 재미 중시, 재치, 재미있는 말, 드립력, 가볍다, 패기 없다, 주어진 여건하에 행복 추구세대, 차이를 인정해주길 원하는 세대, 정시퇴근하는 문화 선호 등이 주요 키워드들로 그 특징들을 대변하고 있다.

90년대들은 크게 3가지 고객군으로 나뉜다. 공부를 하는 대학생, 취준생, 취업을 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청년들이다. 물론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고객으로써의 주 대상은 직장생활이나 창업을 하며 경제적인 독립을 시작한 90년대생들의 소비라이프스타일과 패턴을 연구하고 90년대 컨슈머 마케팅에 적용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90년대 생들의 소비 패턴 특징

1. 고객 후기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등으로 검색을 한다.

2. 모바일 쇼핑을 즐긴다.

3. 저축의 몫을 정해놓고 나머지는 그달에 다 소비를 한다.

4. 토요일, 일요일에는 홍대, 연남동, 가로수길, 강남등 또래들이 선호하는 맛집을 정해놓고 직접가서 자신만의 SNS채널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5. 편의점 도시락, 간편식품, 혼밥을 즐긴다.

6. 기존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홈쇼필 채널들보다는 드럭스토어, 로드샵, 화해 같은 앱들을 이용하며 자신만의 소비방식으로 소비를 한다.

7. 취준생과 직장인의 소비가 양극화 되어 있다.

8. 연애를 하는 쪽보다 여성친구들끼리 함께 어울리는 문화가 더 강하다.

9. 주말의 여행도 풀빌라를 빌리는 것도 여성 친구들끼리 다닌다.

10. 결혼보다는 재미와 자신만의 삶의 가치에 맘껏 소비를 한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90년대의 전체적인 특징이 있다.

기업의 마케팅 관련 담당자라면 같은 부서에 90년생이 몇명이나 있는지 비율을 따져 봐야한다. 적어도 SNS채널 마케팅 담당자로 직원채용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들의 컨셉과, 그들의 이미지, 그들의 언어, 그들이 콘텐츠로 90년대 생 고객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하는 것이 70년대나 80년대 상사가 아르바이트를 쓰거나 아웃소싱 기업에 전담시켜 맡기는 경우의 마케팅 실행보다 중장기 차원에서 훨씬더 효과적이다.

90년대생 컨슈머 마케팅은 90년대 생에게 맡기고, 여성마케팅은 여성 마케터에게 맡기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이다.

90년대 생들과 취준생 관점에서 준비하는 청년들과 마케팅 써포터즈를 진행해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그들은 70년대 생이 필자보다 훨씬 능동적으고 적극적이며 완성도 있게 미션들을 소화 해내는 것을 많이 볼수 있다.

대외활동과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등을 통해 사전에 직무 경험 2~3년 다양하게 한 청년들이 공채만 준비하고 입사한 친구들이 좀더 절박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고객들의 관점과 입장에서 마케팅 전략과 계획, 실행, 피드백을 완성도 있게 잘하는 것을 볼수 있다. 입사지원시 트렌드 워칭을 사전해 해보고, 기업분석과 기업의 마케팅전략, 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PPT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온 90년생들을 스팩을 보지 않고 채용하는 기업들도 점점 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70년대생, 80년대생, 90년대생들의 조직 내에 조화로운 비율의 조직 구축과 90년대 생을 주축으로 IMC브랜드 마케팅 전략 입안과 실행을 함께 해 간다면 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좀더 많이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업들이 90년대 생들을 좀더 많이 신규로 채용해주는 한국사회이길 소망해본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