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홍, 웃는 모습으로 남긴 마지막 게시글 주목받아
정재홍, 웃는 모습으로 남긴 마지막 게시글 주목받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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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선수가 생전 미소를 띤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재홍 선수는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지난 3일 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정재홍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었고, 지난 8월 22일 “A day without laughter is a day wasted(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농구 코트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쓴 게시글은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다.

사진=정재홍 SNS
사진=정재홍 SNS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편히 쉬시길”,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항상 웃으며 훈련하시는 그 모습 기억할께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같은 날 “머리바꾸기전 인스타 셀카병”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미소띤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맘껏 웃어라”, “웃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맘이 아파오네”라는 댓글로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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