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선수가 생전 미소를 띤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재홍 선수는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지난 3일 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정재홍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었고, 지난 8월 22일 “A day without laughter is a day wasted(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농구 코트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쓴 게시글은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편히 쉬시길”,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항상 웃으며 훈련하시는 그 모습 기억할께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같은 날 “머리바꾸기전 인스타 셀카병”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미소띤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맘껏 웃어라”, “웃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맘이 아파오네”라는 댓글로 달기도 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미래한국 Week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