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 호응 높아
울산시,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 호응 높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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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이 지난 6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개최 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의 관람객이 4일 1만명을 넘어섰다.

박물관의 위치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서부 울산권의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람 숫자 '1만명'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1만번째 관람 행운은 4일 박물관을 찾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현장탐방교육 '정년퇴임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팀이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노조에서 추진 중인 현장탐방교육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퇴직 이후의 삶을 돕고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이며 울산 서부지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울산대곡박물관 전시 관람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박물관 측은 1만명 돌파 기념으로 특별전 도록을 당일 교육생 전원에게 증정했다.

교육팀 인솔자인 홍성부 팀장은 "우리 지역 역사 문화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지난 2016년 이후 2번째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대곡천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인물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통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전시 이해를 위해 254쪽 분량의 도록을 발간했으며 관내 도서관과 박물관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박물관 등에 배포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환경적 가치와 함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전시가 태화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분이 관람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박물관 옆의 대곡댐 둘레길과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 등을 함께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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