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동양미래대와 G밸리 특화 제조 스타트업 창업 돕는다
SBA, 동양미래대와 G밸리 특화 제조 스타트업 창업 돕는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6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문제 해결 위한 제조업 특화 창업교육 통해 대학생 창업도전 확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통해 동양미래대학교와 함께 G밸리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대학 내 기업가 정신과 창업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SBA가 서울의 13개 대학과 협력하여 서울시의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SBA와 동양미래대는 전문대학 공학계열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제조분야의 실전형 창업을 독려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양미래대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제조업 스타트업에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착안하여 실용기술을 바탕으로 대학 인근의 G밸리와 연계하여 제조기반의 지식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양미래대의 ‘제조기반 기술창업 실무’와 ‘3D프린터 활용 기술창업’ 과정에서는 제조업 맞춤형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특히, ‘3D프린터 활용 기술창업’ 과정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기술적 현안 및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3D프린터를 활용하여 구체화할 수 있다.

동양미래대 캠퍼스CEO 수료생인 장준수 학생 등은 IoT 기반의 지능형 화재 대응 솔루션을 구축하여 ‘공학기술교육 혁신거점센터’ 주관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소방차 출동 시 반경 50미터 내의 불법주차 차량에 즉시 이동을 요청하는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 소방차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

동양미래대 기술창업지원센터 유선중 교수는 “동양미래대의 강점인 프로젝트식 전공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캠퍼스CEO 육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대학 내에 창업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창업이 대학생들에게 유망한 진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와 동양미래대가 함께 진행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에서는 지역사회의 산업현장인 G-밸리와 연계하여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실전형 교육을 제공한다”면서 “이로써 대학생들의 제조업 창업을 활성화하여 서울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건국대, 동국대,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성대, 한양대 등 13개 대학과 협력하여 연간 100개 과정을 운영, 4,5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