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새학기, 학부모 자녀 ‘척추측만증’ 확인해봐야
[건강정보] 새학기, 학부모 자녀 ‘척추측만증’ 확인해봐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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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몸의 중심에 위치하며 몸통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척추가 여러 원인으로 인해 꼬이고 굽어져 정면에서 볼 때 휘어있는 상태를 척추 측만증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매스컴에서 성장기에 나타나기 쉬운 허리질환으로 ‘척추측만증’을 다루었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허리가 옆으로 휘는 척추를 떠올리며 ‘혹시 우리 자녀도 척추측만증이 아닐까?’ 걱정을 한다.

‘허리옆굽음’ 이라고도 하는 척추측만증은 다양한 원인과 연령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대부분이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다. 신경근육 이상으로 인한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과 신경섬유종증 척추측만증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한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대개 12세~14살 나이에 발병하며 남자보다는 여자 청소년에게서 찾아보기 쉽다. 이는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약 80~85%를 차지한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척추 뼈가 심하게 돌아가 신체의 균형을 망가뜨리는 척추측만증은 보기보다는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통증이 없는 질환 치료를 꼭 해야 할까?

틀어진 각도가 10도 미만이라면 아주 경미한 정도로 측만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0~30도 이상이 되었을 경우 육안으로도 쉽게 측만 증상이 확인된다. 이때는 3개월~6개월 주기로 검사를 하여 틀어진 각도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질환의 진행을 확인하고 수술적 치료의 가닥을 잡게 된다. 측만증이 계속 진행중이라면 허리 통증보다는 폐 용적이 낮아져 호흡이 어려워지는 ‘폐쇄성 폐질환’으로 고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어깨의 양쪽 높이가 다르거나 몸통의 좌우가 비대칭하거나 등 또는 갈비뼈가 튀어나오는 신체 불균형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도움말 :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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