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 사업비 100억원 투입
장흥군,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 사업비 100억원 투입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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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2020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천을 위한 주민주도의 자립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장흥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장흥읍 예양공원을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으로 재구성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내부회의, 자문단 의견수렴, 전남도 관계부서 협의,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채널과 소통하며 공모 신청 방침을 세웠다.

이달 초 사업계획서가 서면평가를 통과하면서 지난 10일 발표평가로 이어졌고 이번 16일 최종 공모 선정을 결정지었다.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이 들어서는 예양공원은 충(忠)과 의(義)가 만나는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학군의 의(義)가 서려 있는 동학 4대 전적지 석대들과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 동쪽 기슭에 위치한 영회당은 나라의 명령으로 동학군과 맞선 관군 95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충(忠)의 정신이 묻어나는 곳이다.

장흥군은 테마공원에 '한반도 사방진(四方津)'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남진(장흥), 정동진(강릉), 정북진(북한 중강진), 정서진(인천)으로 공간을 나눠 미니어처 테마공원을 만들고 그 중간에는 치유와 화해를 상징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한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도보 길을 만들어 접근성도 늘린다. 탐진강, 토요시장, 영회당, 예양공원, 장흥읍성, 동학농민혁명기념을 잇는 순환형 연계 동선을 구축해 묶음형 관광 체험 벨트를 만든다는 생각이다.

공원 중간에는 숲속 문화·예술 공방과 플리마켓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방은 각종 공예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판매해 관광객들을 숲속 공원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이 들어서면 총 194명의 일자리 창출과 238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생긴다"며 "정남진 장흥의 지역 브랜드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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