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8개 기업 IFA Global Markets 참가 지원
특구재단, 8개 기업 IFA Global Markets 참가 지원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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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2019년 IFA Global Markets 특구재단 공동관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시회 ‘IFA Global Markets'에 참가, 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운영하며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IFA Global Markets은 세계 3대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의 B2B 소싱 플랫폼이다. 2018년 기준 20개국 664개사의 참가업체와 4,866명의 참관객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구재단 광주특구본부는 IFA Global Markets 참가를 위해 5개 특구 내 기업 대상으로 모집 및 공고를 진행했다. 모집 결과 연구소기업 등 특구 내 기업 8개사(누리오㈜, ㈜위니아딤채, ㈜디플즈, ㈜소프트웰스, ㈜에어사운드, ㈜제우기술, ㈜지엔에스모바일언스, ㈜쉬즈엠)가 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위니아딤채 관계자가 특구재단 공동관을 찾은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가 특구재단 공동관을 찾은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특구재단 지원사업에 따라 △기업 멘토링 및 교육 △기술 및 제품전시 공간 구축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 행사 지원 등을 비롯,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전시회 참가기업 가운데 ㈜위니아딤채와 ㈜에어사운드는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에 특구재단의 바이어 발굴‧매칭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 결과 현장에서 실실적인 수출 협상이 다수 진행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위니아딤채는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끈 종합가전기업이며, ㈜에어사운드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IFA Global Markets 참가를 시작으로 특구재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 전시회, 총 50여 개사에 달하는 특구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전‧전자제품(9월 IFA Global Makets), 식음료‧의약품(9월 Vitafoods Asia), 에너지(11월 PowerGen International), 의료기기(내년 1월 Arab Health), 정보통신‧모바일(내년 2월 MWC)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전시회 참가 지원에 앞서 기업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 등을 컨설팅 전문기관 등을 통해 파악하여 DB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의 B2C 및 B2B 비즈니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해 주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해외 전시회에 특구기업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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