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시험… 잠 줄이는 방법만이 능사? 핵심은 ‘수면의 질’, 숙면에 주목해야
학업·시험… 잠 줄이는 방법만이 능사? 핵심은 ‘수면의 질’, 숙면에 주목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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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학업에 집중해야하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잠 줄이는 방법을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는 시간을 줄여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선택이다. 과연 이 선택은 맞는 선택일까? 답은 ‘아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잠 줄이는 방법을 찾아가며 무리하게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공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며 숙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숙면 부족은 몸이 피곤한 이유를 넘어, 뇌를 피곤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숙면을 해야만 뇌가 휴식을 취하며 집중력, 기억력과 같은 기능들을 회복할 수 있다. 간혹 집중력 높이는 약 등이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숙면만 할 수 있어도 그런 약들에 관심을 보일 필요도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뇌가 그 날 습득한 정보들을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분류하는 일련의 과정 역시 숙면 중에 진행된다. 시험 전날, 밤을 새가며 ‘벼락치기’로 외운 내용들이 금방 잊혀졌던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빨리 잠드는법을 찾아 잠에 들기 전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좋지만, 수면 시간을 낭비하는 시간이라 생각해선 안된다. 현명한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오히려 잠 잘오는 방법, 수면의 질을 높혀 숙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뇌의 인지기능과 숙면간의 상관관계를 조명한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며, 수면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수면센터나 수면클리닉이 들어서고 있다. 다만 이들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문제들의 해결에 특화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흔히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제 효과 역시 숙면과 큰 관계가 없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단순히 잠 잘오는 법을 넘어, ‘깊게’ 잘 자는 법은 없을까?

이에 관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는 ‘감태추출물’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숙면용 소재로 개발되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식용 갈조류인 감태에 풍부히 함유된 ‘플로로탄닌(Phlorotannin)’ 성분이 숙면을 돕는다. ‘Phytotherapy Research’에 등재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감태추출물 섭취군의 잠든 후 깬 시간, 각성지수 등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시중에서 감태추출물 원료를 활용한 수면영양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알맞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지표성분(플로로탄닌-디엑콜) 함량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마크 ▲감태추출물 주원료 활용 여부 등과 함께 종합적인 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 관리에도 힘쓴다면 보다 원활히 수면의 질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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