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하지정맥류,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 이상으로 발생 많아
[건강정보] 하지정맥류,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 이상으로 발생 많아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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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문제로 혈액순환 이상이 발생하면서 여러가지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주로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통증, 부종, 저릿함,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가려움, 쥐내림 등이 있다. 처음에는 모세혈관처럼 가느다란 혈관이 도드라지는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형태가 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망상정맥류 등의 좀 더 굵은 혈관에서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혈관 중에서도 정맥에 이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맥은 다른 혈관과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압력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혈압이라 하면 동맥혈압을 뜻할 때가 많다. 동맥혈압은 심장박동에 의해 변동하며 동맥 자체가 심장에서 내보내는 피를 받아들여 온몸으로 순환시키기에 압력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반면 정맥은 온몸을 순환하면서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담긴 피를 다시 심장으로 가져다주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밀어주는 힘 없이 순환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정맥은 심장의 힘을 받지 않다 보니 동맥보다 혈관벽이 얇고 압력에 약해 쉽게 망가질 수 있다. 이런 점은 다리에서 두드러지는데 다리는 심장보다 밑에 있기 때문에 올라갈 때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맥은 순환하기 위해서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여 순환하며 자체적으로도 판막을 갖추어 올라간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정맥은 자체적인 압력이 약하더라도 충분히 순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맥 외부에서 지나치게 힘이 가해지는 경우 정맥은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나타나기 쉬우며 다리에 여러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허벅지나 종아리, 무릎, 발목 등이 쉽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났다는 것은 정맥순환장애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나아가 혈액순환장애도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때문에 증상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빠르게 조치를 취해서 다리를 개선해야 한다.

평소와 다르게 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다리 떨림이 많아지고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타나는 일이 많아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야간에 갑작스러운 다리 경련 역시도 요주의 대상이다.

얼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무겁거나, 종아리가 압박 받는 느낌이 들거나 다리 실핏줄이 도드라져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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