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세상을 향해 지랄할 수 있는 그냥 하기의 힘..... 역시 인생은 열심히 하는 맛에 사는 거지!
[리뷰] 세상을 향해 지랄할 수 있는 그냥 하기의 힘..... 역시 인생은 열심히 하는 맛에 사는 거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2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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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과 셀프매니지먼트 최강자 김범준이 ‘하기’를 이야기하다
지금을 넘겨야 다음이 오듯, 현재를 살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대화법과 독서법으로 독자들에게 베스트셀러 저자로, 1만 시간 이상 강연한 인기 강사로 자리 잡은 김범준이 ‘하기’에 대해 말한다. 하는 것의 필요성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저자는 ‘그냥’ 하기를 주장하지만, 그냥 하기에도 나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 번째는 쓸데없이 머릿속에 가득 찬 생각을 버릴 줄 알아야 하며, 두 번째는 그냥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시작한 일을 마무리할 줄 아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김범준의 발칙한 하기의 기술을 차례차례 파헤쳐보고자 한다. 저자는 작은 행동이 모여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오늘과 다른 내일의 꽤 괜찮은 당신을 발견할 테다.
 

무한한 가능성의 삶은 지나친 생각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렸다
최악의 가설로 최소의 행복만을 누릴 것인가


고민과 걱정이 많아 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적이 잦다면, 생각 없이 사는 인생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걱정은 아무것도 못 하게 우리를 막는다. 적당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이 시대의 올바른 태도이지 않을까 한다. 자신의 일에서 좋은 결과를 낸 피겨 여왕 김연아와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자’고 했다. 쓸데없는 잡념은 일상을 방해하기에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자신이 너무 많은 걱정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다음은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고자 좋은 기억을 소환한다. 그리고 완벽해지려는 노력과 결별하기로 한다. 완벽한 순간은 오히려 도전을 방해한다. 이 방법들에도 벗어나지 못한다면, 타이머를 설정해보는 것도 좋다. ‘걱정하는 시간’을 정해두는 방법으로, 그 순간에 하루 치 걱정을 다 하는 것이다.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하자.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세상은 행동하는 자의 것,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할 차례!
끝까지 해보지도 않은 일에서 성공을 논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저스트 두 잇’은 나이키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나이키는 광고나 캠페인에서 이 슬로건을 내세우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왜 사람들은 강한 인상을 받았을까? 왜냐하면 ‘그냥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태껏 우리는 하기 싫다는 핑계로 안 한 것은 아닐까.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의 차이는 명확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작이 어렵다는 것은 안다. 그래서 그냥 하라는 말이 콧방귀 낄 만큼 어이없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하기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정말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이제 무언가 시작했다면 끝을 볼 수 있는 힘을 길러보자.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그때그때 해내는 힘이 중요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고 말이다. 다시 말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끝까지 해내는 힘’을 가졌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정말 인생의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도전에서 달성을 목표로 달려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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