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테드로 세상을 읽다... 자기계발의 끝판왕 테드 TED로 삶의 지혜를 배우자!
[서평] 테드로 세상을 읽다... 자기계발의 끝판왕 테드 TED로 삶의 지혜를 배우자!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30 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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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의 명강연을 소개하고 나아가 충실한 배경 설명과 해석까지 덧붙인 최고의 테드 관련 자기계발서다. 수많은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학습하는 데 있어 테드보다 더 빠르게, 더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곳은 없다. 물론 모든 것을 스스로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모든 것을 경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바야흐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지구촌 곳곳의 테드 강연자와 연결되고, 이러한 시도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저자는 테드의 수많은 강연을 보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에 필요한 내용을 엮을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했고 이 책이 그 결과물이다. 저자는 수천 편의 테드 강연 중에서 꼭 봐야 할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명강연 27편을 엄선해 ‘사람, 리더, 경영, 기술’로 구분해서 소개한다.

모든 지식의 습득은 사람을 위한 것이므로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첫 번째로 제시했다. 이어 사람과 연계해서 ‘리더’를, 그 다음으로 ‘리더’ 하면 떠오르는 ‘경영’을, 마지막으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술’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는 테드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각 이야기와 관련된 저자의 경험과 지식도 중간중간 담았다.

테드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고민과 걱정거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보물창고다. 저자 또한 삶의 변곡점마다 테드를 보며 일상을 헤쳐갈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 마법 같은 삶을 원한다면, 남과 다른 모습을 원한다면 오늘부터라도 매일 하나씩 테드 강연을 꾸준히 보며 미래를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한다.

테드는 이제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의 원천이고, 테드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물론 대학이나 대학원을 가거나, 관심 분야 서적을 읽으며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테드 강연을 본다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진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그 공부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이 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테드 강연을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좋은 공부이고, 삶을 성찰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27개의 강연마다 QR코드를 넣어 이 책을 보며 손쉽게 바로 강연을 감상하고 그 내용을 음미해볼 수 있게 했고, 강연과 관련된 자료 사진과 그래픽 자료 등을 넣어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테드와 사람 : 본질에 집중하라’에서는 모든 공부의 핵심은 사람임을 알려주는 테드 강연 7개를 소개한다. 사람을 통해 우리는 삶에 몰입하고 행복을 느끼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때로는 사람 때문에 힘이 들어 쉼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시크릿이 존재하지는 않다. 테드를 통해 사람 공부를 이제 시작해보자.

2장 테드와 리더 : 자율과 지성을 보여주라’에서는 6개의 테드 강연을 통해 참 어려운 존재인 리더의 자질과 책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더라면 내부와 외부를 균형 있게 봐야 하고, 뭐 하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7개의 테드 강연을 통해 리더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리더십이란 말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율, 존중, 공감, 이 3가지 단어가 리더의 본질이자 전부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3장 테드와 경영 :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라’에서는 경영의 비밀을 들려준다. 왜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경영이 어려워진다. 개인도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경영도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단기보다 장기, 사업보다 사람, 분석보다 실행에 집중할 때 지속가능한 경영이 탄생한다. 3장에서 소개하는 7개의 테드 동영상을 통해 경영의 본질이 변화와 혁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장 테드와 기술 : 지속가능한 기술과 미래를 창조하라’에서는 지속가능한 기술의 면면에 대해 알아본다. 사회가 꾸준히 발전하는 것처럼 기술도 꾸준히 진화한다. 기술은 점점 파괴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4장에 등장하는 7명의 테드 강연자들은 기술은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임을, 기술은 항상 차가운 것만은 아님을 설파한다.

사람이 다루는 기술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그래서 때론 따뜻한 인문학이 필요한 것이다. 테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통찰하고, 나아가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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