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동대문구•성북구 의류봉제 소공인에 봉제의자 순차 보급
SBA, 동대문구•성북구 의류봉제 소공인에 봉제의자 순차 보급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0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중순까지 33개 의류봉제 소공인 업체에 봉제의자 순차 보급 예정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창신•장위의류봉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협력, 의류봉제 소공인의 노동의 질 향상을 위해 봉제의자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북구 일대에 집적된 봉제공장에서 근무하는 소공인들은 작업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며, 이에 허리나 엉덩이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갖고 있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봉제업계에서는 봉제생산기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간이의자에 앉아 일하는 등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고민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서울창신의류봉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제조업 이종산업 융•복합 협업지원 사업을 통해 봉제의자 개발과 보급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기존 봉제의자를 개선하여 △제품 경량화 △쿠션 강화 △좌석 사이즈 최적화를 중점 보완하고,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제품 품평회를 거쳐 보다 향상된 봉제의자 제품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봉제의자 제작은 문래동 기계금속 소공인과 협력하여 진행, 이종산업 소공인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시제품을 사용해 본 봉제 소공인 업체 대표는 “더운 여름철 의자 밑에 설치된 선풍기 때문에 시원하고, 푹신한 쿠션 및 허리 지지대 덕분에 만성 허리통증도 완화되어 직원들이 너무 좋아한다. 구매단가가 높아 직접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워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감과 기대를 표했다.

10월 중순부터 선정된 봉제 소공인 33개사에는 업체별로 봉제의자 2개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필요 시 개별로 추가구매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원업체 선정 시 높은 경쟁률로 봉제의자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내년부터 봉제의자 지원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의류봉제 소공인의 건강과 노동의 질 개선을 통해 소공인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소공인의 안전과 건강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