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춤한 총 평판지수를 딛고 일어선 레드벨벳 조이, 2019년 9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 평판지수 27위
6월 주춤한 총 평판지수를 딛고 일어선 레드벨벳 조이, 2019년 9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 평판지수 27위
  • 김영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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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의 페미니즘 게시물에 호감을 표시하며 논란 빚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통통튀는 이미지의 레드벨벳 조이가 지난 달 대비 81.08%의 큰 상승률로 중상위의 총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구창환)은 지난 29일, “2019년 8월 27일부터 2019년 9월 28일까지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217,397,072개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며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은 아이돌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모니터링 결과도 함께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토대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분석은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아이돌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모니터링 결과도 함께 포함했다.

27위, 레드벨벳 조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147,538 미디어지수 1,369,373 소통지수 232,456 커뮤니티지수 645,6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95,002 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9년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22,590와 비교하면 81.08% 상승했다.

구 소장은 “6월 주춤했던 레드벨벳 조이의 등수가 다시 상승세를 띄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가 상승한 추세로 총 평판지수에 큰 영향을 주어 9월 분석 결과 27위로 중상위권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 조이가 페미니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조이는 곽정은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포스팅에 ‘좋아요’를 눌렀다.

곽정은의 책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의 일부를 발췌한 포스팅은 결혼 후 여성의 삶에 대한 내용이다. 곽정은 책을 통해 OECD 최하위의 남성 가사분담률과 독박육아, 경력단절 등을 언급하며 가부장제를 지적했다.

“숱한 수치들과 경험담이 여전히 ‘결혼하면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결혼하지 않았을 때는 그나마 좀 가능했던 1인분으로서의 삶이 결혼 후에 더욱 위축된다면 그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라고 결혼 후 여성에게 강요되는 희생을 지적했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1800여개를 받으며 많은 공감을 샀다.

해당 글에 레드벨벳 조이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조이가 페미니즘을 선언했다’, ‘섹스어필로 돈 버는 애들이 왜그러나’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 반면 게시글에 호감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볼 수 없으며, 지지한다 하더라도 비판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여자 연예인들의 페미니즘 지지가 집중 공격을 받은 사례는 이전에도 존재한다. 배우 서지혜, 소녀시대 수영을 비롯하여 같은 멤버인 아이린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감명 깊게 읽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편, 2019년 9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결과, 1위 방탄소년단 지민, 2위 강다니엘, 3위 마마무 화사 순으로 분석되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2019년 6월 브랜드빅데이터 230,363,481개와 비교하면 1.55% 줄어들었다.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4.12% 상승, 브랜드이슈 16.36% 하락, 브랜드소통 25.24% 상승, 브랜드확산 5.77% 상승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은 2019년 9월 아이돌 100대 브랜드 평판 5위, 2019년 9월 걸그룹 브랜드 1위에 올라 대세 걸그룹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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