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디지털 트렌드 2020....디지털 혁신은 비즈니스와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서평] 디지털 트렌드 2020....디지털 혁신은 비즈니스와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15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은 더욱 가까운 일상과 감성의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다”

2019년 가장 많은 독자가 선택한 디지털 전망서 《디지털 트렌드 2019》가 《디지털 트렌드 2020》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개인’ ‘공간’ ‘충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주목한다. 우리의 일상은 2020년에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몇 가지 특이점을 드러낼 것이며 이는 개인과 가정, 학교와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이제껏 보지 못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디지털 트렌드 2020》은 디지털이 불러올 특이점을 최대한 쉽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상의 특이점 가운데 기술 간의 융합, 그리고 융합된 기술이 마케팅을 만나 변화시킬 풍경을 그렸으며, 아마존·MS·삼성·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기업의 전략을 수록하고, 국내 IT 선도 기업 및 조직과의 인터뷰를 담아 생생한 현장감도 놓치지 않았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감성 AI에서 자율주행, 디지털 디톡스까지…
온오프라인 변혁을 가져올 주요 이슈를 전망하다

<1부 기술, ‘개인’을 분석하다>에서는 감성 AI와 인공지능 객체 인식을 통해 인간의 언어는 물론, 표정, 감정, 생체 신호까지 파악하기 시작한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가전 영역에서도 시작된 ‘비스포크(개인 맞춤)’ 서비스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로 대표되는 OTT 시장에 대해 분석하며 기술과 마케팅 영역에서 다시 한 번 떠오르는 ‘개인화’란 무엇인지 점검한다.

<2부 공간 혁신>은 ‘개인’에서 시선을 넓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조망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유 경제’다. 카풀뿐만 아니라 공유 주차장, 심지어 공유 주방으로까지 퍼져나가는 ‘공유 시스템’이 물리적이고 제한적이던 공간의 개념을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는지 살핀다. 또한 인터넷은행의 등장에 맞서는 오프라인 은행의 전략 변화를 짚었으며, 공간 정보를 스캔하고 산불에 대응하는 ‘드론’의 활약에 집중한다.

<3부 디지털이 가져올 충돌>은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며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이다. 이미 전 인구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나만의 ‘디지털 루틴’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탐구한다.

개인이 아닌 조직이라면 ‘IT 업계에 불고 있는 스핀오프 바람’과 ‘적정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수많은 기업이 저마다 ‘디지털 혁신’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스핀오프라는 선택지는 신사업 도전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시켜준다. 또한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이라면 어떻게 고객(이용자)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적정 기술’의 사례로써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