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생전 올린 문구 주목받아... '별난 사람' 낙인보다 '순종' 오명 두려워하라
설리, 생전 올린 문구 주목받아... '별난 사람' 낙인보다 '순종' 오명 두려워하라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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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가 생전 눈여겨 보았던 문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5월 “가시밭길이더라도 자주적 사고를 하는 이의 길을 가십시오… ‘별난 사람’이라고 낙인찍히는 것보다 순종이라는 오명에 무릎을 꿇는 것을 두려워하십시오.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념을 위해서라면 온 힘을 다해 싸우십시오”는 토마스 왓슨(Thomas J. Watson)가 쓴 문구를 캡쳐해 올렸다.

평소 설리는 남의 이목에 신경쓰기보다는 자신 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사진=설리 SNS
사진=설리 SNS

그러나, 설리는 지난 14일 경남 성남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설리의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설리는 이미 숨져 있었고, 경찰에 의하면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 곳에서는 생전 밝았던 미소만 생각하고 평온하길”,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슬픔은 다 털어내고 행복만 가득하길 빌게요”, “그곳에서는 편안하고 자유롭기를 바라며”, “저 세상에선 우울증 시달리지말고 행복하고 영원한 여신이길…”이라는 댓글로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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