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1분 독서 - 없애야 할 것과 쌓아야 할 것
박승원의 1분 독서 - 없애야 할 것과 쌓아야 할 것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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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야 할 것과 쌓아야 할 것

사람의 마음의 병은
일곱 가지가 있고, 이것을
치료할 약 또한 일곱 가지가 있는데,
그 큰 뜻을 모아 보면, 결국 옛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쌓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빤또하, <칠극(七克)>에서

스페인 출신 신부인
빤또하(Pantoja)가 쓴
<칠극(七克)>을 읽습니다.
중국에서 전도하기 위해 쓴 책으로,
죄가 되는 마음의 병(病) 일곱 가지와
이를 치료할 일곱 가지의 덕(德)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죄의 뿌리가 되는
일곱 가지 마음의 병은
교만, 질투, 탐욕, 분노,
탐을 내어 먹고 마시는 것,
음란함, 게으름 등입니다.

이 마음의 병들을
이겨내고 치료하려면
그 병에 맞는 약을 써야 합니다.
바로 일곱 가지의 덕(德)으로
겸손, 용서, 베풂, 참음, 절도,
바른 마음, 부지런함이 그것입니다.

교만은 사자처럼 사나운데,
이는 겸손으로써 눌러야 한다.

질투는 마치 파도처럼 일어나는데,
이는 용서로써 가라앉혀야 한다.

탐욕의 마음은 마치 손아귀에
물건을 잡고 있는 것처럼 단단한데,
이는 베풂으로 풀어야 한다.

분노는 타오르는 불과 같은데,
이 불은 참음으로써 꺼야 한다.

탐을 내어 먹고 마시는 이들은
마치 도랑처럼 음식물을 집어삼키는데,
이는 절도로써 막아주어야 한다.

음란은 마치 물이 넘쳐 나는 것과 같은데,
이는 마음을 곧고 바르게 하여서 막아야 한다.

게으름은 마치 둔하고 힘이 빠진 말과 같은데,
이는 부지런함으로써 채찍질해주어야 한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없애는 일이거나 쌓는 일입니다.

악한 것을 없애고
선한 것을 쌓는 사람은
나날이 선한 사람이 됩니다.

옛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쌓는 사람은
나날이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교만, 질투, 탐욕,
분노, 탐내어 먹고 마시는 것,
음란함, 게으름 등을 마음에서 없애고,
겸손, 용서, 베풂, 참음, 절도, 바른 마음,
부지런함 등을 마음에 쌓는 사람은
나날이 선한 사람이 됩니다.
나날이 새 사람이 됩니다.

오늘, 무엇을 없애고
무엇을 쌓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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