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의 포니정재단, 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장유정 감독 선정
정몽규 HDC 회장의 포니정재단, 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장유정 감독 선정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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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의 정몽규 회장이 설립한 포니정재단이 장유정 영화감독/뮤지컬 연출가를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장유정 감독과 포니정재단 김철수 이사장,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HDC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과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유정 감독은 열악한 환경의 국내 뮤지컬 업계에서 최초로 창작 뮤지컬의 영화화에 성공했으며, 종합 예술적 안목을 기반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출을 담당해 전 세계의 호평 속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며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선정 이유 밝히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유정 감독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 등 국내 공연 업계의 상징적인 여러 작품을 작/연출해 영국과 미국을 제외한 창작뮤지컬 흥행작 보유국으로 한국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호평 된다.

특히, <김종욱 찾기>는 동명의 영화(공유, 임수정 주연, 2010년 개봉)로 제작돼 1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의 영화화의 성공 사례로 거론된다. 작품성 있는 하나의 원작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장유정 감독의 <형제는 용감했다>를 각색한 영화 <부라더>(마동석, 이하늬 주연, 2017년 개봉) 역시 1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뮤지컬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다양한 장르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출을 맡아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 주제로 한국의 전통에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담아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장유정 감독은 “여러 장르를 초월하는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낯선 길에 대한 도전이 두렵고 지칠 때도 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뮤지컬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C그룹 정몽규 회장이 설립한 포니정재단은 혁신적인 사고로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김하종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등이 대표적인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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