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한국야구선수단에 비유
북한을 한국야구선수단에 비유
  • 미래한국
  • 승인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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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자료게시판이 온통 북한당국의 주장으로 도배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22일, 북한을 금번 세계야구대회(WBC)에서의 한국 선수단에 비유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한국 야구 4강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의 논평은 "한국 야구팀의 선전이 가능했던 것은 김인식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 때문"이라며, 이를 "동북아시아의 정세"에 비유했다. 논평은 "북한은 경제적 여건이 미국과 일본처럼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여타의 소요나 국내 갈등없이 모든 국민들이 북한정부를 중심으로 일심단결하고 있으며, 그 상대가 일본이건 미국이건 전혀 주눅들지 않는 특유의 군사외교전술로 미국을 피동으로 몰아넣고 동북아시아에서 북한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북한이 맞붙는다면 승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후,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승리를 점쳤겠지만 오늘날 현실은 꼭 그렇게만 돌아가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북미간의 대결은 놀랍게도 북한이 주동적인 위치에 서 있으며 미국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형국"이라며 "미국이 그나마 내놓는 대안은 인권문제나 위조지폐 수준이지만 이 역시 핵문제처럼 머지 않은 내일에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것이다. 이것은 이번 세계야구대회가 우리에게 주는 살아있는 교훈"이라며 "노무현 정부 역시 이번 야구대회가 주는 교훈을 통해 외세의 허장성세에 겁먹지 말고 국민들과 힘을 모아 일치 단결하여 미국에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한국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날도 이 곳 홈페이지(http://www.615.or.kr/) 자료게시판에는 여전히 북한당국의 주장이 게재됐는데, 이 중에는 얼마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창녀"로 비하한 자작시로 파문을 일으킨 ´우리민족끼리´의 입장 표명도 있었다. ´우리민족끼리´는 문제의 ´자작시´에 대해 "우리의 평범한 한 시인이 《한나라당》의 사대매국적추태를 보다 못해 자기의 역겨운 심정과 분노를 토로한것"이라며 "그런데 《한나라당》의 어중이, 떠중이들이 나서서 바쁜 소리들을 줴치며 복작소동을 일으키고있다"고 비난했다.출처:독립신문(www.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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