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선정
과기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선정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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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제5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0월22일 제5회 치안과학기술 연구포럼(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해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편익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2건(일반부 113건, 경찰부 8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2차례 심사를 거쳐 총 16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일반부에서는 △강제 침입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침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경보가 울리도록 함으로써 안전이 보장되는 ‘안심귀가 도어락’을 제안한 박인표팀(과기정통부장관상)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암호화된 위치를 상호 교환하여 사고 증거 영상 자료 및 목격자 확보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연결(IoT Connected) CCTV’를 제안한 최용(경찰청장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경찰부에서는 △수색에 동원된 인원들에게 누락되는 지역이 없도록 수색 지역을 배분하고 수색상황을 공유하는,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인 ‘지능형 수색 지역 관리시스템(바스코로드)’을 제안한 경사 박문재(경찰청장상)와 △변사 처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변사사건 조사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이미정 검시조사관팀(과기정통부장관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교통 법규 위반 영상에 대해 판독 및 편집 업무를 일원화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인 ‘교통 단속 첨단화!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교통 단속 프로그램(일반부)‘, △범인제압‧유리파쇄 등 기능이 있는 ‘톤파형 스마트 삼단봉(경찰부)‘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았다.

많은 국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에 의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치안정책 수립 및 치안 관련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기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과 경찰의 참여를 기반으로 ‘과학치안’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복합을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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