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동 지역으로 한국 문화 전파에 나서
문체부, 중동 지역으로 한국 문화 전파에 나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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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과 쿠웨이트 외교관계 수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7일(일), 쿠웨이트 압둘후세인 압둘리다 극장에서 한국 전통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이에 앞서 10월 24일(목),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같은 공연을 개최해 중동 지역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 진흥원(원장 김용락),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대사 홍영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이준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 우리나라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달’과 ▲ 한국 전통음악을 각국의 전통악기를 사용해 새로운 음악으로 재구성한 ‘공명’, ▲ 역동적인 케이팝을 선보이는 ‘디크런치’ 등이 참여한다.

쿠웨이트 현지에서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어와 한식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케이팝은 2013년에 에프엠(FM) 라디오에 관련 코너가 개설되는 등, 현지 방송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비해 한국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부족했던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에 다양한 한국음악을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중동국가들과 더욱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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