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수x양경일 데뷔작 만화 '소마신화전기'....26년 만에 웹툰으로 귀환"
황용수x양경일 데뷔작 만화 '소마신화전기'....26년 만에 웹툰으로 귀환"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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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마인드(대표 신재섭)는 1993년 혜성같이 등장해 화려한 작화와 연출로 한국 소년 만화계의 한 획을 그었던 작품이자 현재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양경일(대표작: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 작가와 황용수 작가의 데뷔작인 ‘소마신화전기’를 26년 만에 카카오페이지에서 27일부터 웹툰으로 재연재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마신화전기’는 천상계에 숨어든 도적 소마와 천계의 공주 아루미가 함께 천계와 마계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끈 천왕신검을 찾아 인간계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로 연재 당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에 수출까지 되었으며 온라인 게임으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에 재연재가 결정되면서 모바일 시대에 맞게 세로 스크롤 형식으로 편집되어 가독성을 높였다.

플렉시마인드 관계자는 “완결 당시 수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끝나서 많은 독자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는데 당시 2부 연재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고 26년이 지난 지금도 2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수많은 독자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토리 작가인 황용수 작가와 함께 새로운 작화로 소마신화전기 2부 기획도 결정하였고 전작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플렉시마인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본 웹툰 작품 외에도 양경일작가의 웹툰 신작 ‘칼집의 아이’와 박상민 작가의 로맨스 코메디 웹툰 ‘구원해주소서(카카오페이지 이상 연재 예정)’ 등 다수의 웹툰을 본격적으로 연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사는 양경일 작가의 대표작인 ‘아일랜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수집형 RPG ‘아일랜드M’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자체 개발도 하고 있어 웹툰 에이전시와 자체 게임 개발까지 상호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회사이다.

<사진> ‘소마신화전기’ 재연재작 정식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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