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교장과 교사 파면해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교장과 교사 파면해야”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10.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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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이 수사방관하고 학생 보호하지 않으면 주민소환도 불사할 것”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전교조 교사의 이념사상 주입 강요 사태와 관련해 25일 성명을 통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인헌고 교장과 해당 교사의 파면을 촉구했다.

전학연은 “어린 줄만 알던 아이들이 교사의 편협한 주장에 반기들고 ‘우리를 정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나선 것은 바로 ‘학생 발 교육혁명’이며 보통 사건이 아니”라며 “다른 생각을 인정 않는 교사들이야말로 학생에게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것이고 억지로 따르라는 건 독재, 전체주의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희연 교육감이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두 학생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교육감으로써 직무유기죄를 물을 것이며 주민 소환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 이하 성명 전문 -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이념 강요로 정신폭력을 가한 인헌고 교장, 교사를 파면하라!

올 봄, 헬리오시티 혁신학교 설립을 놓고 부모가 거리로 나서 강력 반대했다. 혁신학교는 편향된 사상 교육과 학력 저하가 문제라는 인식이 학부모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공부해야 하는 학생시절이다. 치우친 정치, 역사관 교육은 편협한 어른으로 자랄 가능성이 아주 높아 그걸 염려하는 어른들을 향해 인헌고 학생들의 SOS는 너무도 절실히 다가왔다.

‘반일 프레임’이 총선을 향한 현 여당 전략이라는 것을 모두 아는데 교사들은 ‘반일 운동이 여론’이라며 신선해야 할 학교에서 정치색을 주입하고 페미교육을 강요하며 생기부를 무기로 학생들을 옭죄고 있었다.

어린 줄만 알던 아이들이 교사의 편협한 주장에 반기들고 ‘우리를 정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나선 것은 바로 ‘학생 발 교육혁명’이며 보통 사건이 아니다.

다른 생각을 인정 않는 교사들이야말로 학생에게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것이고 억지로 따르라는 건 독재, 전체주의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아이들이 아프다 소리치는데 학부모가 팔짱만 끼고 있을 수 없었다. 10월 24일 학부모는 ‘인헌고 학생수호연합’ 지지 회견을 했고 현장에서 기막힌 모습을 보았다. 교사 편드는 여학생들이 마스크 쓰고 어른에게 욕설, 야유를 퍼붓는데도 교사는 방조와 은근한 부추김을 하는 것이 아닌가!

최인호, 김화랑 학생 기자 회견장에도 아이들을 보내 야유, 손가락질하게 했단 이야기를 들을 때만 해도 교사 양심으로 설마 했는데 직접 보니 그들은 이미 교육자가 아니었다.

왕따 학생이 있으면 보호하는 것이 교사들 몫인데 오히려 조종, 이간질하고 왕따를 유도하는 이런 자들은 더 이상 교사로 불릴 자격이 없다. 이런 자를 교육현장에서 몰아내는 것이 아이들을 지키고 자식을 건강하게 기르는 길이다. 때문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서울 교육청에 강력 요구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사태의 책임자 학교장과 관련 교사를 조속히 해임하라!

만약 조희연 교육감이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두 학생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교육감으로써 직무유기죄를 물을 것이며 주민 소환도 불사할 것이다.

그동안 교육청이나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를 무시하고 전교조만 대접해 왔다. 자신들과 신분이 같은 공무원, 교사 입장에서 밥그릇 지키기와 권한 확대에 혈안이 되어 공급자 주인 세상을 만들었으니 이것이 바로 공교육의 부조리다.

또 학생부, 학종을 활용한 수시 입학을 대폭 확대하고 전교조, 교수 등 교육관련 공무원에게만 좋은 행정 편의주의로 학교를 운영해 그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자사고, 특목고 등 명문 사학을 폐지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선 인재가 나올 수 없으며 자유주의가 사라지고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노예로 살아가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이런 미래를 내 자식에게 줄 수 없다. 엄마는 강하고 자식을 위해서면 죽을 수도 있다. 엄마들이 불편부당한 교육당국과 부조리한 교사들에게 항거하겠다.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국민대표 국회의원들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편향 교육을 하는 학교를 솎아내 주길 바란다. 만약 이 일에 소홀한 국회의원이면 그들은 학부모에게 낙선 대상이 될 것이다.

2019년 10월 25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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