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유니콘·후보기업 분석현황 발표
한국벤처투자, 유니콘·후보기업 분석현황 발표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3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반기 대비, 유니콘 기업 3개에서 5개로 증가

한국벤처투자가 2018년 12월 말 기준 한국모태펀드 출자펀드가 투자한 유니콘과 후보 기업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기업을 분석한 결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은 모태 출자펀드로부터 평균 188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기업가치 5천억 원 이상~1조 원 미만의 기업은 평균 102억 원, 2천억 원~5천 원 미만의 기업은 기업 당 129억 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회수 완료된 기업은 산정에서 제외)됐다.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들 중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반기 대비, 기업 가치가 1조 원을 상회하는 기업 개수는 3개에서 5개로 증가했고, 특히 기업가치가 2천억 원~3천억 원인 기업의 개수는 7개에서 15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가치가 2천억원 이상인 기업은 총 31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31개 기업들의 산업별 분포는 다양하다. ICT 서비스 11개(35.5%), 유통·서비스 6개(19.4%), 바이오·의료 산업 5개(16.1%)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8.9년이다. 그러나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의 기업의 업계 평균 8.7년, 2천억 원 이상~5천억 원 미만 업력 평균이 9.2년인 것으로 보아 업력과 기업가치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자세한 유니콘과 후보기업현황 분석 내용은 ‘KVIC MarketWatch’ 웹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