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적극 대응 나서
정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적극 대응 나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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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1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했다.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정책·계획 및 이행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공동위원장 2명(국무총리와 민간위원 중 대통령 지명)을 포함하여 4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11조)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고농도 미세먼지 7일 연속 발생 이후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올겨울·봄철 고농도 시기('19.12월~'20.3월)를 앞두고 열리는 회의로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에 의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함께 다가올 겨울철과 봄철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대책 등 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참고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참고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한편, 금번 회의에는 서울시와 충청남도도 참석하여 겨울철 고농도 시기를 앞두고 지자체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정부는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계절에 특별대책에서 준비한 과제들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확인하고 종합계획의 이행상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여 당초 계획한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에 수립한 계획과 대책은 지난 9월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정부에 제안한 정책을 적극 반영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에는 산업계·지자체·전문가 등과 함께 500여명의 일반국민이 참여하였으며, 국민대토론회, 권역별 토론회 등 폭넓은 참여와 숙의의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을 도출했으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민간위원들이 검토·제안한 사항들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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