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글 소식에 쏟아진 댓글 살펴보니, "앞으로는 공만 건드리자", "좀 적당히 하자"
손흥민 태글 소식에 쏟아진 댓글 살펴보니, "앞으로는 공만 건드리자", "좀 적당히 하자"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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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트넘)이 상대방 선수에 대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가운데,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면서 활약했지만 후반 33분에 수비하는 과정에서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를 향해 거친 태클을 걸었고 이에 고메스가 넘어지고 발목까지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손흥민은 퇴장을 맞기에 이르렀고, 자신의 태클로 인해 고메스의 발목이 돌아간 것에 대해 심하게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BBC 뉴스 홈페이지 캡쳐
사진=BBC 뉴스 홈페이지 캡쳐

그러나 에버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손흥민의 태클에 대해 거칠없지만 나쁜 의도로 한 것이라고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으며, 에버튼 선수들은 토트넘 라커룸을 손흥민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그랬어? 만약 당신이 직접 그 태클로 부상당했다고 생각해봐”, “앞으로는 공만 건드리자”, “공격수가 수비 가담을 하는 것은 맞지만, 좀 적당히 하자”, “다음에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고 반성하는 게 맞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애버튼 감독과 선수의 행보에 대해서는 “솔직히 화도 날 법한데.. 공과 사 구분하는게 참 선진국에서 배워야 할 부분이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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