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영상 공모대회서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양자역학’ 수상
과학동영상 공모대회서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양자역학’ 수상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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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2019 과학동영상 공모대회’ 시상식을 11월 3일(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상상SF관에서 개최하였다.

과학동영상 공모대회는 과학 이론, 실험이나 창작 활동, 과학 상식 등 과학을 주제로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88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5개의 우수 동영상이 선정되었다.

태양광 바람개비를 만드는 과학 실험을 가족과 함께 진행하거나, 모기에게 물리면 왜 간지러운지, 또는 몸이 아플 때 낮보다 밤에 더 아픈 이유와 같이 일상과 연계된 과학적 상식이나 과학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대상은 고등학생 권도민 군의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양자역학’이 수상하였다.

양자역학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밝은 분위기와 빠른 속도의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이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표현하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1965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특히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수상작들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과학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며, 향후 과학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배재웅 관장은 “최근 1인 미디어 확산과 동영상 제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과학을 친숙한 동영상으로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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