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EPI(영어능력지수) 제9판, 세계 영어능력지수 1위는 네덜란드
EF EPI(영어능력지수) 제9판, 세계 영어능력지수 1위는 네덜란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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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보통' 수준으로 37위 기록

오늘(5일) 발표된 EF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 제9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영어능력지수가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F EPI는 글로벌 교육기업 EF(Education First)가 비영어권 100개국 및 지역의 성인을 230만 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무료 표준 영어 시험인 EF SET(EF Standard English Test)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에는 지난해 2위였던 네덜란드가 1위를 탈환하며 스웨덴과 순위가 바뀌었으며, 우리나라는 6계단 떨어진 37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 내에는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독일이 이름을 올렸다.

EF EPI의 결과를 국가별로 보면, 유럽과 아시아는 국가 간 점수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EU 회원국과 EU 주변국들 간의 영어 수준 발전 속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양극화를 나타냈다. 아시아는 개별 국가 간 점수 차이가 가장 컸다.

아프리카는 전체 평균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이전 조사보다 상위 국가와 하위 국가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라틴 아메리카는 수년간의 침체 끝에 18개국 중 12개국이 1년 사이에 영어 수준이 향상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는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성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개인, 기업, 국가가 접근할 수 있는 자원과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영어의 네트워크 효과를 짐작할 수 있었다.

EF 교육 부문 민 트란(Minh Tran) 총괄 디렉터는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비즈니스 언어인 영어는 소득과 노동 생산성 등 경제 경쟁력의 다양한 지표와 연관이 있다”라며 “EF EPI 제9판은 정부가 언어 학습 정책과 그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수립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표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43개국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EF 영어 능력 지수(EF EPI-s)도 발표되었다. EF EPI 및 EF EPI-s 보고서와 국가·지역별 자료는 EF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언어와 학문, 문화 체험에 중점을 둔 글로벌 교육 기업 EF는 1965년 설립된 후, ‘교육을 통해 세상을 연다’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50여 개국에서 600여 개의 캠퍼스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교육 서비스 공식 제공사로 활약했다. 오는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언어 교육 공식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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