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열려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열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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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공동으로 「0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2019」 시상식을 8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개최했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모바일․IT(정보기술) 등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9년간 총 2,895개 팀이 참가해 330개의 앱을 개발(172개 팀 수상)했으며, 수상 팀 중 43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전국 79개 학교에서 총 318개 팀(1,291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NUGU, IoT)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받았다.

각 부문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3개팀)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목표로 유기동물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앱 ‘도너츠’(미림여자정보과학고, 생활정보 부문) ▲격자에 등장하는 풍선이 가시에 닿기 전에 선을 그려 터트리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Slapit’(한세사이버보안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분리수거 요령 및 부가정보를 안내해주는 분리 수거 음성 지원 서비스 ‘SmartCycle’(한국디지털미디어고, 미래산업 부문)이 수상했다.

아울러 18개 팀이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6개팀), 우수상(6개팀), 장려상(6개팀)을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춰 신설한 SK텔레콤의 AI스피커 누구(NUGU) 경쟁 분야에서는 대상인 분리수거 음성지원 서비스 이외에 개인일정 관리서비스, 사용자 맞춤도서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경쟁을 벌였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는 교육생과 지도교수간 1:1 멘토링 도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교육 편성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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