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상상만개’ 운영돼
18일부터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상상만개’ 운영돼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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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11. 14./이하 수능)을 치른 고 3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2019 상상만개’를 11월 18일(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전국 60여 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상상만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2019 상상만개’는 시험이라는 압박감 속에 숨어있던 수험생의 예술본능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대규모 프로그램(200명 내외)과 소규모 프로그램(20명 내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그램은 ‘함께 깨우는 예술의 본능’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 수험기간 내내 사용하던 학습지, 담요 등의 물품을 해체하고 재구성해보는 ‘고 3 용도 변경’, ▲ 학교에서의 추억과 이야기를 강강술래를 통해 풀어내보는 ‘강강술래? 상상술래!’, ▲ 사파리를 배경으로 노래, 춤, 랩을 하며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열아홉의 사파리’ 프로그램 등 기발하고 참신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규모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는 예술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며, ▲ 점을 찍은 카드를 활용하여 친구와 고민을 나누어보는 ‘점 찍고 고민해결’, ▲ 자신의 감정을 예술적 기법으로 시각화해보는 ‘마음캔버스’, ▲ 나만의 이야기를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 춤으로 표현해보는 ‘띠또띠또 메트로놈’ 등, 더욱 섬세한 예술적・심리적 활동 위주의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수능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이 ‘상상만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숨겨져 있던 예술적 본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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