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시 ‘先제설 後통행’ 원칙 지켜야
폭설 시 ‘先제설 後통행’ 원칙 지켜야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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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및 광역지자체 등 도로관리청들은 폭설에 대비하여 11월15일부터 제설 작업체계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제설작업 준비체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설책임 기관들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13일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점검회의는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소에서 개최하였으며 총 28개 기관에서 참석하여 각 기관의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기습적인 폭설에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점검하였다.

도로제설 작업체계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년 도로제설 작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금년에는 제설인원으로 약 4천 8백명을 확보하고, 제설장비도 약 6천대를 투입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약 43만톤을 확보하여 전국 389개소에 나누어 비축하였다.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 193개 구간을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전담 인원과 장비를 사전 배치하여 중점 관리한다.

원거리, 취약구간 등에 기상상황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강설 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先제설 後통행’ 원칙에 따라 때때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하면서 “눈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하여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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