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9 하반기 서울창의상' 자치구 종합 1위 선정
서초구, '2019 하반기 서울창의상' 자치구 종합 1위 선정
  • 김영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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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19 하반기 서울 창의상'에서 공무원 제안실행 부문 최우수상, 시민 제안실행 부문 및 혁신시책 부문 우수상을 받아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창의상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을 포상하고 우수한 제도를 공유·확대하기 위한 상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다.

부문별로 ▲창의제안 ▲제안실행 ▲혁신시책 ▲상생협력 ▲예산 절감 ▲학습동아리 ▲지식경영 7개 분야로 나눠 창의성과 효과성, 계속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구는 제안실행 공무원 부문에서 '공영주차장 체납 차량 실시간 자동 알림 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체납 차량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체납 차량 단속 통합영치 앱'에 정보가 전달돼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서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계도·단속하는 방식이다.

공무원이 본인 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한 것으로 일상 업무의 사소한 아이디어가 커다란 발전을 가져다준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제안실행 시민 부문에서는 '학교 경계 1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및 서초 금연 코치단 운영'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가 전국 최초로 초·중·고교 53곳의 통학로 등 '학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준비했다.

또 구는 금연구역 등에 '서초 금연 코치단'을 배치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구역 안내 및 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구가 운영 중인 간편 제안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발전시킨 사례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정 발전의 밑거름이 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혁신시책 부문에서는 '보행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2018년부터 시작한 '보행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은 보행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비신호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유도등을 매립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특히 야간 및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해 강남역 인근 3개 지역에 시범운영 후 현재까지 보행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가 나타나자 경찰청과 협의해 지역 내 전역인 86개소에 설치했다.

이후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동감한 '경찰청'에서 관련 지침 개정작업에 돌입했으며 올해 3월에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앞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99도의 물을 끓게 하는 1도 더하기 행정의 힘이 결실을 본 결과로 앞으로도 좋은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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