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청소년 대상 ‘창의과학아카데미’ 열린다
유아·청소년 대상 ‘창의과학아카데미’ 열린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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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2019년 창의과학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생 996명(과학기본소양과정 496명, 과학융합역량과정500명)을 모집한다.

창의과학아카데미는 유아·청소년 개인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실험・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 학습내용에 따라 과학기본소양과정과 과학융합역량과정으로 구분하며, 각 과정은 개인별 수준을 반영하여 과학시작-기초원리-심화집중-자기주도의 교육 단계로 나누어 총 38개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과학시작은 과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중심으로 ‘밀고 당기는 자석의 힘’ 등 5개 프로그램, 기초원리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중심의 ‘과학 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심층적인 주제나 토론・발표 중심의 ‘화학팡팡 물질세상’ 등 심화집중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 안에서 스스로 연구과제와 실험방법을 설계하고 실험결과를 도출하는 ‘광합성과 호흡’ 등 자기주도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장비 사용법을 배운 후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본인 주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12월 새롭게 재탄생되는 관내 과학탐구관 전시와 연계하여 과학관의 전시물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그 안에 숨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토네이도, 블랙홀, 지진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연현상을 전시물과 연계하여 관찰하면서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탐구하고, 이를 실생활과 연결하여 살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과학관 교육·전시기획 담당자와 학교 교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전시의도에 부합하고 과학 원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육기간은 2019년 12월 7일(토)부터 2020년 2월 16일(일)까지이며, 교육 참가희망자는 11월 26일(화)부터 12월 4일(수)까지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실험 장비를 활용한 자기주도 교육 프로그램,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 과학관만의 특화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면서 “향후에도 과학관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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