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소통박스'... 국정목표실천 우수사례 선정
수원시, 전국 최초 '소통박스'... 국정목표실천 우수사례 선정
  • 김영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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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소통박스'가 국정목표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소통박스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지방행정연구원은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100대 국정과제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는 전국의 104개 사업 중 소통박스를 비롯한 6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시가 2017년 도입한 소통박스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서 운영한다. 컨테이너 형태의 현장소통 플랫폼이다.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소통박스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거나 쪽지에 의견을 적어 게시판에 붙이면 된다. 소통박스에 상주하는 소통활동가에게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사업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2017년 10∼11월 고색동 수인선 공사 현장에 처음으로 소통박스를 열고,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2018년 4∼7월에는 인계동 장다리길에 소통박스 2호점을 열고, 장다리길 도시활력증진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같은 해 10∼11월에는 행궁광장 인근에서 소통박스 3호점을 운영하며 '수원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올해 3∼5월에는 수원 일월공원 광장에 4호점을 열어 '수원수목원' 조성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현재 행궁광장 인근에서 5호점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다. 소통박스 5호점은 30일까지 운영한다.

지금까지 5개 소통박스에서 총 3469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접수한 의견을 사업 추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한 우수사례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과정과 지방행정연구원 연구과제 등에 반영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시정 철학인 '시민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와 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대표적인 시민 소통 정책인 소통박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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