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연발효빵 전문점 목동베이커리 브레스트과자점 강정훈대표
[인터뷰] 천연발효빵 전문점 목동베이커리 브레스트과자점 강정훈대표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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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소개 부탁 드립니다.

브레스트과자점의 오너셰프로 일하며 20년 넘게 한자리에서 베이커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네빵집으로서의 특징을 살리면서 천연발효종 전문화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작년부터는 자영업협업화를 통해서 동네빵집 5곳이 모여서 페스츄리 공장을 운영하면서 페스츄리 생지 생산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기도 하였어요.

 

브레스트과자점 소개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건강한 빵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든 빵에 천연발효종을 넣고, 가장 좋은 재료를 쓰려고 항상 노력하며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건강한 재료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경기가 어려워도 1등급 밀가루와 82% 프랑스산 최상의 버터를 사용하는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고객분들에게 좋은 빵을 제공해드리려고 해요. 지금은 저희 빵집만의 빵을 찾아서 고객 분들이 일부러 찾아와주신답니다.
 

브레스트과자점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천연발효종이 들어가고, 버터와 밀가루 모두 건강한 재료를 쓴다는 점이에요. 모든 빵에는 요구르트 유산균발효종을 넣어서 직접 반죽을 합니다.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유산균발효종을 넣어서 탕종법으로 빵을 반죽하고 만드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빵은 더욱 쫄깃하고 든든해요. 속의 더부룩함을 없애주면서도 소화도 잘 되구요.

첨가물, 방부제 없이 유산균발효종만으로 빵을 만들기 때문에 며칠이 지난 후 빵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화학첨가물이 안들어갔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빵은 따뜻할 때 먹으면 모두 맛있어요. 하지만 식었을 때 먹어도 맛있어야 잘 만들어진, 맛있는 빵이에요. 브레스트과자점의 빵은 건강하면서도 언제 먹어도 항상 맛있는 빵입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냉동생지를 받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너셰프인 제가 매일 직접 정성을 들여 반죽하고 만드는 빵이라는 점도 장점이죠.
 


브레스트과자점의 대표적인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몽블랑, 초코크라와상, 겹겹이 샌드위치. 국산팥을 사용한 앙금빵을 꼽을 수 있어요.

몽블랑과 크로와상 등 페스츄리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우면 맛있지만 쫄깃한 식감이 잘 느껴지는지 보셔야 해요.

인위적인 글루텐을 넣지 않고 좋은 밀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구운 빵은 쫄깃함 또한 남다르거든요.

식사용, 간식용으로 좋은 겹겹이샌드위치도 매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천연발효종빵에 직접 만든 소스와 속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5겹의 샌드위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서울시 자영업 협업사업 지원 받은 내용과 도움이 된 점들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영업협업사업으로 페스츄리와 파이 생지의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어요. 덕분에 파이를 만드는 적절한 온도를 항상 유지하면서 파이를 전문적으로 만들어내고, 제품의 다양화와 고급화,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분들과 함께 서로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말씀 부탁드려요.

빵을 만드는 기술로 봉사도 하면서 사회적 기업 형태로 더욱 많은 분들에게 좋은 빵과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요. 추후에는 제빵 클래스도 운영하면서 제자도 양성하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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