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육 혁명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서초구, 보육 혁명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김영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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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8일 KW컨벤션센터(서초구 강남대로 247)에서 '아동 사회정서 역량촉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보육 분야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아이들이 사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아 사회정서·인성 함양을 위한 시범사업 '쑥쑥 아이 맘 키우기' 의 성과 발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영국 런던대 심리·인간발달학과 Eirini Flouri 교수가 '영유아에서 청소년기까지 내현화·외현화 행동발달의 특성'을 연설하고 쑥쑥 아이 맘 키우기 사업의 원모형인 다층구조모델을 연구한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특수교육과 Mary Louise Hemmeter 교수가 '유아 사회정서 발달촉진과 도전 행동을 예방하는 다층구조 모델'을 발표한다.

이어 구의 '쑥쑥 아이 맘 키우기 사업'의 성과 논의가 진행된다. '쑥쑥 아이 맘 키우기'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총신대 유아교육학과 허계형 교수가 올 한 해 동안 모니터링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후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청중들의 의견 개진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구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쑥쑥 아이 맘 키우기' 사업은 사회정서 장애아동이나 장애 위험군 아동에 대한 조기개입으로 문제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사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 정책이다.

아동 사회정서 코칭 전문가를 어린이집에 파견해 아이들에게 발달 연령에 적합한 놀이 중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과 유아 정서 교육을 지원한다.

학부모에게는 양육 태도검사, 자녀 양육기술, 문제행동 지도 등 개별 피드백과 전문가 코칭 가정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 한 해 동안 남서울, 아크로해, 양재2동, 하나푸르니반포 등 4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면서 학부모와 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스마트폰 사용증가로 인해 유아의 약 20%가 정서 및 행동 문제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잠재적 문제를 지닌 사회 정서적 문제행동 유아에 대한 개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새로운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전문가, 주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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