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수단 예약·결제 통합시스템 선보여
국토부, 교통수단 예약·결제 통합시스템 선보여
  • 김미숙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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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 및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하여 할 수 있는 시스템(MaaS)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11월 27~29일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全 Mobility 수단을 통합하고 이용객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본인 니즈 기반의 이동계획 수립,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교통수단을 통합하여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MaaS 앱과 교통수단 간의 결제·정산 플랫폼, 차량 탑승 확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탑승자인식장비) 개발 3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실제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증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기술 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1, 2차 실증사업을 거쳐 11월 27~29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3차 실증사업을 앞두고 있다.

1차 실증사업(8월 29~30일, 2일)은 연구진들이 직접 다양한 상황(노쇼, QR체크인, 지문 체크인/체크아웃)을 연출하여 개발된 앱과 플랫폼 및 디바이스의 기능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2차 실증사업(11월 6~8일, 13~16일, 7일)은 실제로 참가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라 제공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하도록 하여 시스템의 실제 적용성을 점검하였다.

3차 실증에서는 1, 2차에서 수행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거나 앱에서 이용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하여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신교통서비스과장은 “3차 실증사업을 통해 시스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올해 말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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