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분야 '혁신벤처창업가' 발굴
농식품부, 농업분야 '혁신벤처창업가' 발굴
  • 김미숙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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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최대 혁신벤처창업가 발굴 프로그램인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의 결선이 11월 28일(목)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8일 참가자 접수부터 시작해 약 5개월간의 긴 여정을 끝내고, 그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팀에게는 투자형 및 마케팅형 각 1억 원씩 수여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콘테스트 결선 행사는 결선 참가자들 뿐만아니라 투자자, 벤처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며, 콘테스트 결선뿐만 아니라 유명인사의 강연과 정보공유 시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되어 있다.

투자형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27: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오른 투자왕 11개 팀의 모의 사업발표(IR;InvestmentRelations)가 먼저 진행된다.

각 팀들은 투자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본인 사업의 강점과 투자 매력도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투자 심사역들은 팀들의 발표 내용을 보고 투자 가능성을 바탕으로 최대 5억원까지 투자 금액을 결정한다. 투자 심사역들은 전문성과 객관성 담보를 위해 실제 벤처 투자시장에서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50인 이상의 투자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최종 우승자는 투자 심사역들의 투자 금액과 투자 전문가들(벤처 협회 관계자, 유통 업계 종사자 등)의 점수 종합하여 결정된다. 점수 집계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점수 집계가 끝나면 마케팅형과 함께 각각 대상·최우수·우수 각 1명에 입선 2명으로 총 5명이 수상자가 된다.

마케팅형의 경우 행사 전날, 모든 집계를 완료하여 수상자가 사전에 결정되는데, 네이버, 우체국몰 등에서 진행한 판매 실적과 유통 전문가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행사장 내에는 마케팅형 결선 진출 15팀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콘테스트에 참여한 투자자나 예비창업가들에게 우수한 농식품 벤처창업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집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유명 강사인 김창옥 교수가 ‘창업가들의 도전정신에 대한 응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다수의 강연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온 김창옥 교수가 창업가들에게는 어떠한 응원의 말을 전할지 기대가 되고 있다.

시상이 끝나게 되면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보공유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콘테스트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농식품 벤처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선배창업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행사가 단순히 콘테스트 결선 참여자들만의 행사가 아닌, 벤처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와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농식품 벤처 창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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