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지킴이고교연합’ 패스트 트랙 저지 위해 전국 350개 고교연합 대표 단식 돌입
‘나라지킴이고교연합’ 패스트 트랙 저지 위해 전국 350개 고교연합 대표 단식 돌입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11.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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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고교별로 하루씩 릴레이 단식, 청와대 전광훈 목사 철야기도 팀과 합류

회원 1만명 이상의 우파진영 최대 시민단체 나라지킴이고교연합(회장 김일두, 이하 고교연합)은 26일부터 공수처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 등을 저지하기 위해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고교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집권 여당이 군소 정당과 야합해 패스트 트랙에 태워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은 제1야당에게 돌아가야 할 의석을 친여 군소 정당에게 나누어주는 희대의 악법”으로 규정하고 전광훈 목사 팀이 60일째 철야 기도를 이어가고 있는 청와대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고교연합은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은) 제1야당의 과반 의석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저질 정치 술수이며 집권층이 제1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려는 것은 연방제 개헌을 추진하려는 음모 때문”이라며, 전국 350개 고교연합 회원대표들이 릴레이 단식을 통해 악법 저지를 위한 시민 저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수처법과 관련해서도 “청와대가 1백% 인사권을 장악하는 공수처는 북한의 정치보위부와 같은 조직으로 문재인의 제왕적 독재권력의 전위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패스트 트랙에 올려진 양대 악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 대한민국의 선량한 국민은 미래에 김정은에게 인질로 잡혀 인신이 공양당하는 지옥 같은 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교연합은 이날부터 각 고교별로 10여명 이상씩 조를 짜 릴레이 방식으로 1일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극기집회에 나온 나라지킴이고교연합 회원들
태극기집회에 나온 나라지킴이고교연합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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