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불문,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을 위한 콘테스트 ‘무소속프로젝트2019’ 최종 결선 열려
장르 불문,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을 위한 콘테스트 ‘무소속프로젝트2019’ 최종 결선 열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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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콘테스트 ‘무소속프로젝트2019’의 최종 결선이 12월 7일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무소속프로젝트’는 음악실연자의 복지와 지위 향상을 위해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음실련의 미분배금을 활용하여 소속이 없는 뮤지션들에게 창작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로 5회 째, 매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9월 올해 일정을 시작한 ‘무소속프로젝트2019’에는 680여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음원 심사를 거쳐 국악, 재즈, 록,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29개 팀이 선정됐다. 이어 3일 동안 2차 실연 심사가 진행, 그 결과 최종 8팀이 가려졌다.
 

최종 8팀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얼터너티브 R&B 장르를 소화하는 ‘여전희’ △신비로운 목소리와 이국적인 악기들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는 ‘오헬렌&최솔’ △첼로와 가야금이라는 두 악기의 다른 소리로 하나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첼로가야금’ △시티팝에서 앰비언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 ‘스마일리 스마일’ △일상 속 모티브를 재즈 기반의 락, 펑크로 소화하며 위트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van Plein(반플레인)’ △락과 R&B, 재즈 등의 장르를 팝적인 요소로 소화해내는 ‘제이유나’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음악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향니’ △힙합이라는 강렬한 음악 속에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힙합뮤지션 ‘BEOPARD(베오파드)’이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의 실력있는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무소속프로젝트2019’ 결선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인상적인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결선 진출 팀은 라이브 클립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창작 공간 제공,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선배 뮤지션의 1:1멘토링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창작 지원 아래 최종 결선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 결선 결과에 따라 1등부터 입상 팀에까지 총 3,850만원의 상금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인 2020년에도 단독 공연 개최 지원, 창작 공간 제공, 음원 레코딩 지원 등의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관계자는 “무소속프로젝트는 장르를 불문하고 실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수상팀인 ‘어쿠솔쟈’와 ‘Korean Gipsy 상자루’는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무소속프로젝트2019’에는 어느때 보다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랜시간 변함없이 활동하며 인디신을 지켜온 뮤지션인 크라잉넛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함께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프로젝트2019’ 최종 결선 무대의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입장료 전액은 뮤지션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또 ‘무소속프로젝트2019’ 최종 8개 팀의 앞으로의 행보는 뮤지스땅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및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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