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랑의 온도탑 설치... 불우이웃돕기 연말집중모금 나서
안산시, 사랑의 온도탑 설치... 불우이웃돕기 연말집중모금 나서
  • 김영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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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관내 기업들의 성금전달식도 열고 집중모금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안산시 모금목표액은 10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1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시는 온도탑을 통해 안산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단체·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한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와 오비맥주, 가보주식회사는 각각 750만원, 600만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동참했다.

2016년부터 매년 안산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오비맥주의 정평화 안양지점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기업의 핵심 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7월 안산시로 본사를 이전한 가보주식회사도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안산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금 200만원과 아동 장학금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가보주식회사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들이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배분된다.

기업들의 성금 전달식과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캠페인을 통해서 모인 소중한 성금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어려워져가는 경제 상황 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 사랑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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