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 29일 개최
문체부,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 29일 개최
  • 김미숙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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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공단)과 함께 11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 에서 ‘2019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거대자료(Big Data)와 인공지능(AI) 기술의 해외 스포츠산업 분야에서의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 기술들을 국내 스포츠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산업 유관 기업과 학계, 전문가, 시민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17년 기준, 74조 7천억 원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거대자료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되어 다양한 융·복합 시장을 출현·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거대자료 분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0.1%의 성장률로 약 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Research and Markets, 2016). 이에 스포츠 분야에 거대자료 기술이 본격적으로 융합될 경우 스포츠산업은 더욱 광범위하게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인 라리가(La Liga)의 아시아 관리 총괄을 담당하는 벨런 폴보리노스(Belen Polvorinos)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4개의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 전 세계 스포츠 통계정보 분석 회사인 옵타(Opta)의 부회장 던컨 알렉산더(Duncan Alexande), ▲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에프시(Arsenal FC)의 고객관리담당 대표 믹 코네타(Mic Conetta) 등 현장 전문가 4명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행사 참석자들은 실제 스포츠산업 현장의 거대자료 적용 사례들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조이 트롤란(Joe Trolan) 교수의 사회로 거대자료와 스포츠산업 등에 대한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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