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과학기술 ODA 국제콘퍼런스 개최
과기부, 과학기술 ODA 국제콘퍼런스 개최
  • 김미숙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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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9일(금) 한국과학기술연구원(국제협력관)에서 과학기술ODA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공동 번영”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과학기술ODA를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학기술 ODA 국제콘퍼런스는 ’10년 적정기술 국제콘퍼런스로 시작한 이래 국내외 과학기술 ODA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ODA 콘퍼런스로 발전하여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마크 두세일러(Marc Dusseiller) 헥테리아(Heckteria) 창립자, 안성훈 서울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분야별 적정기술․보건의료․교육·정책·해외과학기술자 파견 등 다양한 세션별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과기정통부도 별도 세션을 마련하여 과학기술분야 적정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정보접근센터․K-LAb․방송환경 개선지원 등 과기 정통부가 수행하고 있는 ODA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콘퍼런스 기간 동안 적정기술 활용기업 전시행사와 ODA 관련 학계의 연구실 성과전시가 진행되었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앞으로는 과학기술 파트너십에 기반하여 포용적 동반성장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라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다양한 과학기술 전문기관 및 풍부한 사업경험 등 과학기술 잠재력을 활용하여 개도국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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